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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5.8지진] 여진 240회 넘어서…규모 2~4 여진 3~4일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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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5.8지진] 여진 240회 넘어서…규모 2~4 여진 3~4일 이어질 듯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12일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발생한 5.8 규모 지진 영향이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경주 지진의 여진은 오후 3시 현재 250회에 육박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13일 기상청은 어젯밤 경주에 발생한 강진 영향으로 현재도 규모 2~4 사이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여진 빈도가 잦아들고 있지만 앞으로 3~4일 정도는 여진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한 전역에서 감지된 이번 지진이 경북 경주지역을 강타하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인근 지역의 산업시설들이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점검에 나섰다.

지진에 따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산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