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경주 지진의 여진은 오후 3시 현재 250회에 육박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여진 빈도가 잦아들고 있지만 앞으로 3~4일 정도는 여진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한 전역에서 감지된 이번 지진이 경북 경주지역을 강타하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인근 지역의 산업시설들이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점검에 나섰다.
지진에 따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산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