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는 한 매체를 인용, 두 사람과 친근한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어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로 결심했다'고 말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6월 21일 한 연예 매체가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뒤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불륜설에 휘말렸다.
이후 김민희는 6월 22일 영화 '아가씨' 홍보 후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한 달 가량 행방이 묘연했다. 홍 감독도 비슷한 시기에 해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해 두 사람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졌다.
김민희는 지난 7월 17일께 한국에 극비리에 귀국했으며 홍 감독 또한 최근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전해졌으나 근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지금껏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