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가 가요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를 해온 김준수와 하니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1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으나 1년 만에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
양측 소속사 또한 두 사람의 결별설을 인정했다.
하니의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은 "하니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졌다"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이 바쁜 일정상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진 것 같다"고 알렸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김준수가 뮤지컬 무대 준비로 바빠서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올해 첫 아이돌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하니가 지난 해 여름 김준수가 주연인 뮤지컬 '데쓰노트'를 관람하러 가서 첫 만남을 가진 후 가을께 연인 관계가 됐다.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이후 JYJ로 활동하며 솔로 및 뮤지컬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김준수는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 중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