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추석특집 MBC '2016 아이돌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방송인 전현무, '걸스데이' 혜리, 이수근의 진행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무용을 전공한 아이돌 중에서 선수를 선발했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코치에게 5주간 훈련을 받았다. 제한된 시간 1분 30초 동안 멋진 경기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후 실수가 아쉬워 못내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지켜보던 혜리 또한 눈물을 흘려 전현무와 이수근을 당황시켰다고 한다.
10년 동안 발레를 배워 남다른 유연성을 지닌 '트와이스' 미나, 각종 옆 돌기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우주소녀'의 성소를 비롯해 '피에스타' 차오루, 허영지 등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또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낸 이번 양궁 경기에서 EXID가 세웠던 '90점' 신기록이 깨졌다는 사실이 전해져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한 그룹은 과연 누구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아육대' 효자 종목인 풋살 경기는 오직 단 한 경기, 스페셜 매치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만능 체육돌인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축구부 선수 출신인 B1A4 바로가 주장으로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은 사상 첫 주장이 된 바로가 비투비 민혁, 방탄소년단 랩 몬스터, 노지훈과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 역시 유소년 축구 선수 출신인 빅스 레오, 아스트로 차은우 등과 멋진 호흡을 자랑했다고.
지난 2010년에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열리는 추석 특집 '2016 아육대'는 15일 오후 5시 15분 1부, 6시 35분 2부가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