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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신사, 1차산업에 드론·인공지능 등 최첨단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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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신사, 1차산업에 드론·인공지능 등 최첨단기술 접목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NTT도코모가 농업 벤처기업 ‘베지타리아’ 등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쌀 재배 실증시험에 나선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외신은 NTT도코모가 베지타리아,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ACSL), 드론 개발 및 서비스 업체 ‘에어로센스’와 함께 쌀 재배로 유명한 니가타(新潟)시에서 '농업·임업에 드론을 활용하는 실증 프로젝트'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논벼(水稲) 프로젝트’와 ‘해안 보안림(산림보호구역) 프로젝트’ 두 가지로 NTT도코모가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해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베지타리아가 식물의 영상 진단과 각종 센서 제공을 맡는다.

드론을 이용해 도열병을 비롯한 논벼의 병충해 발생 상황을 상공에서 감시·파악하는 수도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2018년 3월까지 실시되며 여기서 얻은 데이터는 수확 시기 예측에 응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안 보안림 프로젝트는 드론으로 송림을 촬영해 마름병이 퍼진 지역 등을 특정하기 위해 이달부터 2017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