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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성추행 혐의 수사 받아…소속사측 "여성이 고소 취하, 우발적 고소로 인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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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성추행 혐의 수사 받아…소속사측 "여성이 고소 취하, 우발적 고소로 인한 해프닝"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정준영/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정준영/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수 정준영(28)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C9엔터티인먼트는 "일반인 여성인 A씨가 정씨와 사소한 오해가 생겨 우발적으로 고소한 사실이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취하했다"고 23일 해명했다.
이어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됐다며 검찰도 정씨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있어 무혐의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일부 매체에서 성폭행이란 표현을 하는 등 자극적인 단어로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앞서 23일 한 매체는 정준영이 일반인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여)씨는 정준영과 교제하던 A씨가 지난 2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달 정준영을 고소했으나 며칠 뒤 취하했다.

24일 연합뉴스가 동부지검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봤으나 검찰에서는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ari****는 "다른 걸 떠나 기분 상하게 만들면 성폭력으로 고소하는 상황이 기가 막히다. 저번 비정상회담에서 성폭력은 정신적 살인이나 다름없는 최악의 범죄이고 실제 피해자들은 지울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다니", pqzm****는 "한국에서 남자연예인들은 일반인 이제 못 만날 듯. 헤어지면 고소하니", ejch****는 "행실 똑바로 해라 연예인병 걸려서 건들건들 하지 말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