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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38회 예고 정준호, 서하준-진세연 관계 역이용 나서…제 발등 찍기 잔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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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38회 예고 정준호, 서하준-진세연 관계 역이용 나서…제 발등 찍기 잔꾀?

24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명종(서하준)과 옥녀(진세연)가 몰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원형(정준호)이 두 사람의 관계를 역이용하려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24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명종(서하준)과 옥녀(진세연)가 몰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원형(정준호)이 두 사람의 관계를 역이용하려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4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8화에서는 윤원형(정준호 분)이 명종(서하준 분)과 옥녀(진세연 분)의 관계를 역이용하려 드는 장면이 그려진다.

소격서 제조영감(송영태 분)의 밀고로 명종과 옥녀가 밀회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원형은 명종에게 옥녀를 만나고 있는지를 물어본다.
"옥녀란 계집을 만나고 계시지 않으시옵니까?"라는 윤원형의 말에 명종은 당황한다.

명종을 만나고 나온 윤원형은 '옥녀와 주상 사이에 분명히 뭔가가 있어. 잘만 이용하면 그 걸로 주상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거란 말이네'라며 흡족해 한다.

윤태원(고수 분)은 친부인 윤원형을 만나 "앞으로 다시는 옥녀를 괴롭히지 마십시요"라고 부탁한다. 이에 윤원형은 "앞으로 다시는 그년을 만나지 말라"고 되레 호통친다.

한편, 윤원형은 옥녀를 집으로 불러들여 자신의 편이 돼 달라고 제안한다.

윤원형의 "내 사람이 되는 건 어떻겠느냐?"라는 말에 옥녀의 대답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