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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옥녀(진세연) 친부는 중종, 출생비밀 드러났다…이명헌 "옥녀는 옹주마마, 가비는 승은을 입었다" 충격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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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옥녀(진세연) 친부는 중종, 출생비밀 드러났다…이명헌 "옥녀는 옹주마마, 가비는 승은을 입었다" 충격 증언

25일  MBC주말드라마 '옥중화' 39회에서는 옥녀(진세연)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친부가 다름아닌 중종이고 옥녀는 옹주마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25일 MBC주말드라마 '옥중화' 39회에서는 옥녀(진세연)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친부가 다름아닌 중종이고 옥녀는 옹주마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옥녀의 친부가 중종이고 옥녀는 옹주마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5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 39회에서는 이명헌은 강선호(임호 분)에게 옥녀(진세연 분)의 친부가 자신이 아니고 중종이라고 증언해 마침내 옥녀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이날 강선호(임호 분)는 이명헌을 만나 가비(배그린 분)가 낳은 옥녀의 친부가 누구인지 물었다. 이에 이명헌은 "가비는 승은을 입으셨소"라며 "옥녀 그 아이는 옹주마마요"라고 대답해 강선호는 충격을 받았다.

한편 옥녀는 궁궐 안에서 처음으로 명종(서하준 분)을 만났다.

이날 명종은 예상과 달리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민간인 복장으로 옥녀 앞에 나타났다.

옥녀는 명종을 보고 여전히 "어사 나으리"라고 부르며 "왜 여기서 만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명종은 "내가 너를 만나는 것을 견제하는 자들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후 명종은 "궁에서 나인이 되는 것은 어떻겠느냐"며 "주상전하의 눈에 들면 후궁의 첩지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옥녀의 속을 떠보았다.

하지만 옥녀는 "송구하다"며 "오랫동안 마음에 둔 인연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명종이 "그 자가 윤태원(고수 분)이냐?"라고 묻자 옥녀는 "어떻게 알았느냐"고 놀라며 "제 신분에는 윤태원 나으리가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옥녀는 "전옥서에서 나고 자라서 죄수들만 상대한 저에게 윤태원은 마음에 남는 분"이라며 "세월이 흐른 뒤에도 오직 그분뿐입니다. 하오나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라 그 분을 생각하면 할수록 제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명종에게 터놓았다.

"이루어질 수가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 에 옥녀는 "저희는 악연이 있습니다. 제 부모님과 제 스승을 죽인 자가 윤태원의 아비인 윤원형 대감이기 때문입니다. 그 악연을 어찌하면 좋을지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후 옥녀를 궐밖으로 내보내려던 보낸 명종은 한상궁(이승아 분)이 다가오자 자신의 정제가 밝혀지지 못하게 황급히 입단속을 시킨 후 옥녀를 서둘러 밖으로 내보냈다.

이후 명종은 한상궁에게 옥녀를 만난 것을 발설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시켰으나 다른 누군가가 지켜봐 나중에 후환이 날 것을 암시했다.

이날 명종은 한상궁을 불러 "후궁이 되는 데 신분이 문제가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상궁은 "신분의 제한은 없지만 너무 미천한 신분이면 곤란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옥녀는 정난정(박주미 분)이 보낸 자객들에게 공격을 받아 피투성이가 됐고 정체절명의 순간에 윤태원이 나타나 그의 생명을 구해줬다.

이날 명종은 옥녀를 지키기 위해 후궁첩지를 내리려고 결심했다.

이후 한상궁은 강선호를 만난 "가비가 승은을 입었으며 옥녀는 옹주마마"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았다. 강선호는 "머리 뒤꽂이 장식이 바로 가비가 승은을 입은 징표"라고 알렸다.

이에 한상궁은 "큰일났다"며 "주상(명종)께서 옥녀에게 후궁첩지를 내리려 한다"는 사실을 강선호에게 알리며 엔딩을 맞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