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포츠동아는 마동석이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로부터 영화와 관련한 미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동석의 이번 할리우드 러브콜은 국내에서 115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부산행'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되면서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마동석 역시 할리우드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신과 함께'를 마무리 후 연말께 관계자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2005년 영화 '천군'을 통해 35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 마동석은 고교시절 미국 오아이오로 유학을 간 후 체육분야로 유명한 콜럼버스 스테이트 유니버시티를 졸업한 반전 학벌의 소유자다. 배우가 되기 전 유명 배우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활약할 만큼 우월한 체력을 가진 마동석이 원어민 수준의 어학 실력까지 갖춰 할리우드 입성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한편, 현재 한국인 배우로는 이병헌이 '지.아이. 조' 시리즈와 '매그니피센트7' 등 에 출연하며 꾸준히 할리우드와 만나고 있으며 그밖에 배두나, 수현, 최민식 등이 활약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