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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102회 예고 우희진, '김현주가 친엄마' 알아채기 초읽기…토끼 인형 목에 두른 서우진(이영훈) 손수건이 매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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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102회 예고 우희진, '김현주가 친엄마' 알아채기 초읽기…토끼 인형 목에 두른 서우진(이영훈) 손수건이 매개체

30일 아침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좋은 아침' 102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이 김은애(김현주)가 늘 끼고 다니던 토끼 인형의 목에 둘러진 노란손수건을 보고 친엄마인지 의혹을 갖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 노란 손수건은 과거 자신이 남편 이영훈을 위해 만들어준 것이다./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0일 아침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좋은 아침' 102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이 김은애(김현주)가 늘 끼고 다니던 토끼 인형의 목에 둘러진 노란손수건을 보고 친엄마인지 의혹을 갖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 노란 손수건은 과거 자신이 남편 이영훈을 위해 만들어준 것이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30일 아침 방송되는 MBC일일 드라마 '좋은 사람' 102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이 과거 교통사고로 죽은 남편 이영훈(서우진 분)에게 만들어 준 노란 손수건을 매개체로 김은애(김현주 분)가 엄마라는 사실을 알아채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홍문호(독고영재 분)는 차승희(오미희 분)가 그동안 윤정원이 김은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자신에게도 숨긴 것을 알게 된 후 '차승희 이걸로 어떻게 흔들면 좋을까?'라고 고민한다.
이후 홍문호는 윤정원을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다.

윤정원은 홍문호에게 "혹시 절 보자고 하신 이유가 뭐죠?"라고 물어본다.

홍문호는 윤정원을 바라보며 '혹시 니가 은애의 딸인걸 알고 있는 가 그게 궁금해서야'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한편, 윤정원은 차옥심 회장 집 앞에서 버려진 토끼 인형 목에 걸린 손수건이 과거 남편 이영훈(서우진 분)에게 주었던 바로 그 손수건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정원이 만들어 준 빨간 하트가 새겨져 있는 노란 손수건이 김은애가 늘 품고 다니던 토끼 인형의 목에 둘러져 있었던 것. 윤정원은 토끼 인형을 주워들고 '이건 내가 영훈씨한테 만들어준 그 손수건인데, 이게 왜 여기 있지?'라고 의혹을 갖는다.

과거 이영훈은 아내 윤정원의 친모를 찾아 다녔고 요양원에서 김은애의 목걸이를 보고 정원의 친엄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이영훈은 김은애를 몰래 데리고 나오다가 정원에게 친엄마라고 전해주지 못한 채 차승희가 낸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었다.
한편 지나 킴(천세명 분)은 윤정원에게 석지완(현우성 분)과 헤어져달라고 한다.

지나 킴은 "부탁해요. 정원씨. 지완씨가 정원씨한테 좀 벗어날 수 있게 좀 도와줘요"라고 말한다.

이에 정원은 석지완에게 "지완씨 힘들게 하지 않을 그런 사람이랑 만나요"라고말한다.

하지만 석지완은 "나한테 현재는 정원씨에요"라고 애원한다.

엄마를 코 앞에 두고도 만나지 못하는 윤정원이 김은애가 친엄마임을 언제 알아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일일극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최연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