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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1회 예고 라미란, 박준금 폭행 사실 차인표에 들통나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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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1회 예고 라미란, 박준금 폭행 사실 차인표에 들통나 날벼락

1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1회에서는 복선녀(라미란)의 고은숙(박준금)을 폭행한 사실이 배삼도(차인표)에게 알려져 곤욕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이이미지 확대보기
1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1회에서는 복선녀(라미란)의 고은숙(박준금)을 폭행한 사실이 배삼도(차인표)에게 알려져 곤욕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이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1회에서는 복선녀(라미란 분)가 고은숙(박준금)의 머리채를 뜯으며 폭행한 사실이 남편 배삼도(차인표 분)에게 알려져 한바탕 부부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동진(이동건 분)이 월계수 양복점 출근 첫날 나연실(조윤희 분)을 해고하자 배삼도는 이에 항의한다.
삼도는 "아니 일 잘하고 있는 기술자를 왜 짤라?"라고 동진에게 따진다.

강태양(현우 분)을 만난 나연실은 해고 사실을 알리며 "나도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라고 푸념한다.

연실은 자신을 해고 시키려는 동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동진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양복점 2층에 올라와 짐을 정리하는 연실에게 금촌댁(이정은 분)은 "내가 형님한테 전화해 볼까?"라며 연실의 해고 사실을 최곡지(김영애 분)에게 알리려고 한다.

고은숙(박준금 분)은 자신을 폭행한 복선녀 건으로 담판을 지으려 최곡지에게 전화를 걸어 고소하겠다고 달려든다.

이에 최곡지는 "니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와도 유분수지 감히 어디서 고소질이여?"라고 따진다.
하지만 고은숙은 "법대로 처리할 테니까 알아서 하세요"라고 내지른다.

복선녀는 하는 수 없이 고은숙의 집을 찾아가지만 대문 앞에서 안절부절한다. '삼도씨가 알면 날벼락이 떨어질 텐데. 이를 어떡하면 좋아'라고 고민하던 선녀는 결국 벨을 누르지 못하고 대문 앞에 쪼그리고 앉는다.

이를 알게 된 배삼도는 잠자리에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 복선녀에게 "당신 또 사고쳤어!"라고 호통친다.

한편, 최곡지는 퇴근 후 돌아 온 아들 이동진의 슈트를 받으며 "양복은 마누라가 받아 하는데 다 늙은 에미가"라며 울적해한다.

이에 이동진은 "제가 뭘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지 알아보는 중이에요. 지켜봐 주세요"라고 부탁한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 극본 구현숙)은 매주 토,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