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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91회 예고 박선호, 박민지와 결혼 강요하는 전노민 만행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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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91회 예고 박선호, 박민지와 결혼 강요하는 전노민 만행에 분노

30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91회에서는 야망에 눈이 먼 이태성(전노민)이 강지욱(박선호)에게 나영자(박민지)도 내 딸이라며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30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91회에서는 야망에 눈이 먼 이태성(전노민)이 강지욱(박선호)에게 "나영자(박민지)도 내 딸"이라며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30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다시 시작해' 91회에서 야망에 눈 먼 이태성(전노민)이 강지욱(박선호)에게 나영자(박민지)도 내 딸이라며 결혼하라고 강요하고, 강지욱은 이같은 이태성의 만행에 겨우 분노를 감추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태성은 "나는 자네 장인만 되면 된다"며 "예라(고우리 분)가 싫으면 영자와 결혼하라"고 강지욱에게 강요한다.
"자네 영자 좋아하지 않았나?"라고 묻는 이태성에게 강지욱은 "정말 이렇게까지 잔인한 분이었습니까?"라고 울분을 터트린다. 하지만 강지욱은 겨우 분노를 감춘다.

분노한 이태성은 집무실에서 골프채를 휘둘러 난 화분을 박살낸다.

이태성을 만나러 왔다가 집무실 밖에서 "걔도 내 딸이야'라는 소리를 우연히 듣게 된 나영자는 '사장님한테 딸은 이예라 팀장 한 명뿐인데'라고 의아해한다.

한편, 예라는 송지숙(이항나 분)과 부친인 이태성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예라는 강병철(윤주상 분) 회장댁으로 송지숙을 찾아가 결혼 문제로 따진다.

"우리 아빠한테까지 제 결혼 얘기를 하셨어요?"라고 묻는 예라에게 송지숙은 "아버지가 그래요?"라고 묻는다. 하지만 송지숙은 "어쩌죠? 그런 얘기 나눈 적 없는데"라고 말한다.
"우리 아빠랑 무슨 사이에요?"라고 묻는 예라에게 송지숙은 "무슨 사이면?"이라고 여유있게 말한다. 강병철 회장의 집을 나오던 예라는 급하게 달려오는 이태성과 딱 마주친다.

정미란(박준금 분)은 나봉일(강신일 분)의 집으로 아들 이선호(윤종훈 분)를 만나러 온다. "집으로 들어가자"는 정미란에게 김하나(김혜옥 분)는 "내 딸을 그 집으로 보내요? 어림 없네요"라고 받아친다.

"집으로 그냥 돌아가"라는 아들 이선호의 말에 정미란은 엄한 대문을 발로 걷어차며 화를 낸다.

하성재(김정훈 분)는 나영자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함께일 거라며 영자를 향한 마음을 한 번 더 확실히 한다.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박재범·장준호, 극본 원영옥)는 월~금요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