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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양세형 도움으로 황광희가 정우성 잡아 '아수라' 팀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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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양세형 도움으로 황광희가 정우성 잡아 '아수라' 팀에 짜릿한 역전승

1일 밤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황광희가 정우성을 터치하면서 예능팀이 아수라 팀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사진=MBC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일 밤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황광희가 정우성을 터치하면서 예능팀이 아수라 팀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사진=MBC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양세형이 빈 틈을 만들고 황광희가 정우성을 잡아 예능 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1일 밤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들의 전쟁' 편으로 연기신 아수라 팀과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이날 추격전 규칙은 조커가 왕을 잡을 수 있고 가장 낮은 계급인 5번이 조커를 잡을 수 있으며 높은 번호가 낮은 번호를 터치하면 아웃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영화 '아수라' 연기신 팀은 킹 정우성을 중심으로 정만식이 조커, 김원해가 2번, 곽도원 3번, 주지훈 4번, 황정민이 5번 순이었다.

반면 예능팀은 양세형이 킹, 황광희가 조커, 박명수 2번, 유재석 3번, 하하 4번, 정준하 5번이다.

이날 탐색전에서 양측 모두 2번인 박명수와 김원해가 맞붙어 무승부를 빚었다.

이때 정우성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김원해에게 박명수에게 끌고 오라고 지시함으로써 왕이라는 사실을 간파 당했다.

하지만 연기팀은 '곡성' 작전으로 똘똘 뭉쳐 2번 김원해가 차 안에 있던 4번 하하를 기습공격해 처음으로 터치 아웃 시켰다.
곧이어 2번 박명수가 모르고 킹 정우성을 터치해서 아웃됐고 곧바로 5번 정준하가 2번 김원해에게 터치당하면서 예능팀은 졸지에 세 명이나 잃었다.

게다가 박명수는 실수로 황광희가 조커라는 사실을 발설하자 이를 정우성이 들어 예능팀은 패색이 짙어졌다.

더군다나 5번 황정민이 황광희를 발견하고 추격하기 시작했다. 쫒기던 황광희는 히치하이킹으로 시민의 도움을 받아 황정민을 따돌리면서 양세형, 유재석에게 가까스로 합류했다.

양세형은 연기팀 3번 곽도원을 첫 포로로 잡았다. 이후 예능팀은 작전을 바꾸어 MBC본사가 있는 상암동으로 연기신을 끌어들였다. 또 조커 황광희를 피자배달맨으로 변장시켜 킹 정우성을 노렸다.

MBC본사에서 이어진 추격전에서 3번 유재석이 4번 주지훈을 터치하면서 연기팀을 4:3으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변장한 황광희의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유재석까지 김원해에게 터치 아웃돼 위기를 맞았다.

4:2의 힘겨운 상황에서 양세형이 기습공격으로 황정민을 터치아웃하며 예능팀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후 정만식은 뒤로 돌아 양세형을 잡으러 갔고 정우성과 김원해는 앞에 보이는 양세형을 향해 달려갔다.

연기팀이 두 팀으로 나뉘면서 빈틈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정우성과 김원해가 방심한 사이 황광희가 잽싸게 달려들어 정우성을 터치하면서 예능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곽도원은 "무한도전 진짜 좋아하는 팬인데 '광희씨도 한방이 있구나' 깜짝 놀랐다"며 "이렇게 힘들게 무한도전을 만드는 지는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