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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41회 예고 진세연(옥녀), 서하준 버리고 고수 택하나?…건강 회복 후 윤태원 먼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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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41회 예고 진세연(옥녀), 서하준 버리고 고수 택하나?…건강 회복 후 윤태원 먼저 방문

2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1회에서는 건강을 회복한 옥녀(진세연)가 윤태원(고수)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1회에서는 건강을 회복한 옥녀(진세연)가 윤태원(고수)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1회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옥녀(진세연 분)이 명종(서하준 분)대신 윤태원(고수 분)을 먼저 찾아가 두 사람의 로맨스에 파란 불이 켜졌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정난정(박주미 분) 무리는 옥녀가 살아났다는 소리에 충격을 받는다.
정난정을 찾아온 정막개(맹상훈 분)는 "이게 어찌된 일인가? 옥녀가 살아 있다니"라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민동주(김윤경 분) 또한 "어쩜 그년 명줄이 이리도 끈질길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외치고, 정난정은 책상을 치며 분노한다.

윤태원은 공재명(이희도 분)를 찾아가서 이번에 옥녀를 습격한 인물이 정난정임을 밝힌다.

분노에 찬 윤태원은 "이번 옥녀가 죽을 고비를 넘긴 것은 다 정난정이가 지시한 것입니다. 전 이번 일 절대로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명종(서하준 분)은 옥녀의 병세가 차도가 있는지를 걱정한다.

"옥녀의 상태는 지금 어떠하냐?"라는 물음에 한상궁(이승아 분)은 "아직 거동은 어렵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명종은 "아직도 범인을 못 잡았다 하더냐?"라고 배후에 대해 추궁한다.

한편, 건강을 회복한 옥녀는 명종을 만나는 대신 윤태원을 먼저 찾아간다. 옥녀를 본 만옥(강예원 분)이는 반가워하면서 윤태원에게 달려간다. 만옥은 윤태원에게 "밖에 좀 나가 보세요" 라며 "옥녀 성님이 나으리 뵙자고 왔어요"라고 말한다.

한상궁과 강선호(임호 분)는 옥녀를 찾아와서 윤원형 일파의 악행을 폭로해달라고 부탁한다.

"옹주마마께서는 저자들의 악행을 아는 유일한 분이십니다"라는 한상궁의 부탁에 옥녀는 "제가 옹주가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옥녀가 중종과 가비(배그린 분) 사이에 태어난 옹주라는 신분이 밝혀진 가운데 윤태원과 꽃길을 걷게 될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신분제가 엄격한 조선시대 사회에서 왕족 옹주 신분인 옥녀와 윤원형의 서자인 윤태원의 결합은 이루어질 수 없는 일. 앞으로 남은 극 전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