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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 스토커야 사랑이야?…전혜빈, 흑화 사연은?(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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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 스토커야 사랑이야?…전혜빈, 흑화 사연은?(3회 예고)

3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그는 여자'에서는 함복거(주진모)의 집요한 로펌 제안을 차금주(최지우)가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3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그는 여자'에서는 함복거(주진모)의 집요한 로펌 제안을 차금주(최지우)가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3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3회에서 함복거(주진모)는 금주(최지우)에게 로펌을 맡아 달라고 제안하지만 금주는 복거의 제안을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강간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함복거의 누명을 벗기는 데 성공한 차금주는 로펌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자 "이 로펌을 나한테 준다구요?"라고 반문한다.
"근데 왜죠?"라는 차금주의 질문에 함복거는 "지금 당신한테 꽂힌 걸로 하지"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차금주는 함복거의 제안을 거절한다.

끈질긴 복거에게 금주는 "집요하시네요"라고 말한다. 이에 함복거는 "일단 내 승부욕을 자극하는 데는 성공했어요"라고 대꾸한다.

금주는 "왜 여자의 거절은 다 튕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따진다. 집요한 함복거를 두고 스토커로 신고하자는 권유를 받기까지 한다.

다음 재판을 준비하는 마석우(이준 분)은 자신을 찾아온 차금주를 갑자기 달려와 끌어안는다. 이는 마석우만의 인사법으로 졸지에 안긴 차금주는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다.

박혜주(전혜빈 분)는 "언니한테 요새 남자가 생겼는지 몰랐네요"라고 말한다.
함복거는 속 마음을 숨기고 "차금주씨가 필요하다니까, 당신이 거절해줘서 고마워. 난 냉큼 온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어"라고 말한다.

한편, 마석우와 차금주가 열일하는 변호사 사무실에 함복거가 나타난다.

마석우는 "아 영수증 받으러 오셨어요?"라고 묻자 함복거는 "아니 이 여자 받으러 왔어"라고 대답한다.

석우의 재판을 돕던 금주는 복거에게 계약 조건으로 석우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3회 방송에서는 차금주의 도움으로 변호사가 된 박혜주가 더욱 흑화될 예정으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연출 강대선·이재진, 극본 권음미)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다룬다. 3회는 3일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