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희(오미희)는 계단에서 윤정원을 밀치려다가 아들 수혁(장재호)이 그녀를 안고 넘어져 다치자 되레 윤정원 탓을 한다.
홍문호(독고영재)와 차승희는 함께 헐레벌떡 수혁의 병실을 찾는다.
윤정화(명지연)는 "수혁이 그 친구 가볍게 봤는데 너한테는 정말 진심인가 봐. 어떻게 그 와중에 자기보다 너를 더 생각할 수가 있겠어?"라고 정원에게 말한다.
차승희는 수술받은 수혁이 아직 깨어나지 못하자 "너 잘못 되면 안 돼. 그렇게 되면 엄마는 윤정원 정말 가만 안 둘 거야. 무슨 짓을 할지 몰라"라고 또 악행을 저지를 생각을 한다.
예준(이민호)이는 자신이 그린 그림 속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자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윤정원에게 전화를 건넨다.
"엄마.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라는 말에 정원은 예준이에게서 전화를 건네받고 전화기 너머의 차옥심은 '정원이가 어떻게'라며 깜짝 놀란다.
한편, MBC 일일극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최연걸)은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