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극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이 21.2%로, 2위인 '아수라'(19.5%)를 1.7%포인트 앞서고 있다.
'미스 페레그린'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번 주 들어 가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예매율 2위는 19.5%를 차지한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에 돌아갔다. '아수라'는 개봉 7일 째인 이날 누적관객수가 200만 명을 넘어선 208만1464명으로 집계됐다.
예매률 순위 3위는 7.9%를 차지한 새론 맥과이어 감독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1만 3900명이다.
4위는 오는 13일 개봉작인 이게벽 감독의 '럭키'(7.4%)에게 돌아갔다. 유해진 주연 코미디로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목욕탕에서 우연히 키가 바뀌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이 예매율 5위(6.2%)를 이어갔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