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이자 소비시장인 중국 무역 경쟁력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번 중국 위안화 SDR 편입의 최대 수혜국은 대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이 인민폐 예금 4000억 위안(약 66조 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무역에서 대만의 지위가 높아지면 중국 정부의 양안관계 유지에도 약간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만으로서는 생각지도 않았던 '든든한 총알'이 생긴 셈이다.
김길수 기자 skyeye0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