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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3회 예고 이동건, 술 취한 조윤희와 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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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3회 예고 이동건, 술 취한 조윤희와 합방?

8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3회에서는 그동안 앙숙처럼 지내던 이동진(이동건)과 나연실(조윤희)가 술에 취해 한 방에서 잠을 자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8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3회에서는 그동안 앙숙처럼 지내던 이동진(이동건)과 나연실(조윤희)가 술에 취해 한 방에서 잠을 자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8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3회에서 이동진(이동건)은 술 취한 나연실(조윤희)을 업고 집으로 데려오고 다음날 같은 방에서 일어나는 자신들을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뭐야 당신. 왜 여기 있냐고?"라고 따지고 연실은 누가 들을까봐 조용히 하라고 손짓한다.
동진의 집을 나온 연실을 '미치겠다'며 후회한다.

배삼도(차인표)는 아내 복선녀(라미란)와 성태평(최원영)에게 "기억 안 나?어제 둘이 의남매 맺었다며?"라고 묻는다. 선녀와 태평은 "우리가?"라며 무슨 소리냐는 표정을 짓는다.

선녀는 김치를 담그고 태평은 그런 선녀 곁을 맴돌며 성가시게 한다.

선녀는 태평에게 "아 진짜 부담스럽게 왜 이러실까"라고 한다. 이에 태평은 "누이를 도와 주고 싶은 내 마음이니까 부담 갖지 말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태평은 방에 들어가서 태평하게 잠이 들고 투자 제안을 받은 동숙(오현경)은 태평의 방에 들어가서 "이럴 줄 알았으면 이혼할 때 위자료라도 두둑하게 챙겨둘 걸"이라고 안타까워 한다.

배삼도는 "저 인간한테 넘어가서 투자 같은 거 하면 큰일나"라고 주의를 준다.
자신을 뒷바라지해 준 강태양(현우)을 매몰차게 찬 후 민효상(박은석)에게 붙은 최지연(차주영)은 효상의 집을 보고 "정말 크다. 도대체 몇 평이야"라고 감탄한다.

한편, 배삼도는 고은숙(박준금)의 집을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선녀 대신 용서를 빈다. 삼도는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제 집 사람 용서 좀 해 주십시요"라고 고은숙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 극본 구현숙)은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