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은 루이가 탄 구급차에 가까스로 탑승한다. 걱정이 된 복실은 "루이야. 정신 차려"라고 불러본다.
오랫동안 루이를 돌봤던 김집사(엄효섭)는 우연히 들린 병원에서 루이의 슬쩍 보고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고복실은 깨어난 루이에게 "아무 일 없으면 됐다"고 위로해준다.
골라인에서 청소 일을 하는 황금자(황명희)는 회사에서 만난 복실에게 루이가 걱정이라고 한다. 금자는 복실에게 "넌 걱정이 하나도 안 되는데, 루이가 걸려서 그래"라고 걱정한다.
루이가 다친 후 차중원(윤상현)은 연쇄살인사건이 지속적으로 일어난 옥탑방에 고복실을 혼자 둘 수가 없어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중원은 이불을 들고 나와 복실에게 "당분간 우리 집에서 살 거야"라고 말한다.
황금자는 "본부장님 집에서는 살만해"라고 복실에게 물어본다.
복실은 옥탑방으로 다시 돌아가고 루이가 나타난 가방을 들어준다.
갑작스런 루이의 출현에 "복실은 언제 왔어?"라고 물어보고 루이는 "지금"이라고 대답한다.
옥탑방 난간에 나란히 앉은 루이는 복실에게 "새로 시작된 지금. 나는 따뜻하고 즐거워"라고 속내를 밝힌다.
김집사가 루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지금 루이 상황에서 얼마나 큰 도움을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12일, 6회 만에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시청률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수목극 1위는 SBS '질투의 화신'으로 11.2%, 3위는 KBS2 '공항가는 길'이 8.5%로 쇼핑왕 루이보다 0.3%포인트 뒤졌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