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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국방부, 참전 퇴역군인에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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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국방부, 참전 퇴역군인에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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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18일 중화권 유력지 대기원(大纪元)에서 베이징국방부가 퇴역 참전군인들에게 포위당했던 사실이 보도됐다. 지난 11일 전국에서 모여든 퇴역 참전용사와 시진핑 주석의 30만 군축에 의해 명퇴당한 군인 등 수천 명이 인민해방군 복장으로 베이징국방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사실이다.

이들은 연금과 의료보험, 기타 퇴역 군인에게 정부가 약속한 혜택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대규모 항의 집회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1주일이나 늦게 알려진 것은 시위 참가대 대부분이 상비군에 포함되어있어 중국정부에게는 극도로 민감한 정치적 문제이기 때문에 보도가 통제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길수 기자 @g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