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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국진 강수지, 원조 사랑꾼!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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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국진 강수지, 원조 사랑꾼!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에 눈물 펑펑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수지가 출연해 공개 열애중인 김국진에 대한 에피소드를 솔직 고백했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수지가 출연해 공개 열애중인 김국진에 대한 에피소드를 솔직 고백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강수지가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국진과의 달달한 열애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497회 '불타는 라스' 특집에는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김국진과 실제 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수지를 비롯해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국진은 인기리에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을 패러디해 강수지에게 "내 사람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강수지는 "지난해 5월에 '라스' 출연 때는 김국진과 어떤 사이였느냐"는 말에 "불청 촬영중으로 꽤 친하던 사이였지만 열애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고 솔직 고백했다.

윤종신은 최근 가졌던 '라스' 회식때 김국진이 말이 많아졌다며 연인에 대한 조언도 한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불청 파일럿 방송하고 3월부터 촬영을 죽 진행했고 문자는 가끔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김국진이 전화로 '만날까?', '차 타고 드라이브할까?'라며 조심스럽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열애설 당시 김국진과 강수지 모두 가족들만 알고 있었고 강수지는 친한 김완선에게조차 비밀로 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둘이 남몰래 손을 잡거나 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열애기사가 난 후 촬영장에서 김국진을 처음 본 순간 눈 조차 마주칠 수가 없어서 너무 낯설었다고 밝힌 강수지는 김국진이 "표현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과 MC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고 격하게 반응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흔들림 없이 강한 나무 같고 하늘하늘함과 강한 것이 반반 섞여 있다"고 시적인 표현을 했다.

이날 강수지는 김국진이 해준 가장 수위가 낮은 남사스러운 말로 '넌, 내가 낳은 아이 같아'라는 표현이라고 전해 오글거린다는 말을 들었다. MC들은 입을 모아 "어우 야. 사랑꾼 국진이. 내 아이 수지"라며 두 사람을 놀렸다.

이에 수지는 "제가 아이가 있잖아요. 그 마음이 어떤지 아는 데"라며 참 좋은 표현이라고 했다.

열애 기사 당시 김국진은 "어머니께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국진이 형이 어머니께 말할 정도면 결혼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수용 또한 "어머니께 말할 정도면 최소한 사실혼"이라고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

열애 기사가 나던 날 강수지는 "'불청' 촬영하러 가던 길로 작가의 전화를 받고 열애 기사가 난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매니저가 김국진에게 빨리 전화로 확인하라고 했으나 강수지는 "오빠가 알아서 하겠지"라며 기다리라고 했다는 것.

기사를 본 김국진은 소속사를 통해 바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수지는 그런 점이 더 믿음직했다고 말했다.

한편,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