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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건축 전시회(Finn Build 2016)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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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건축 전시회(Finn Build 2016) 참관기

- 핀란드 주요 건설사 구매 담당 등이 참가하는 건축 전문 B2B 전시회 –




□ 핀란드 건축 전문 전시회 핀빌드(FinnBuild)



ㅇ 2년마다 가을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건축 전문 전시회로, 2016년에는 10월 12~14일까지 헬싱키 전시장(Helsinki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

- 16개국에서 500개사가 참가(해외기업 60개사)했으며, 핀란드 건설사 구매담당 등 2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관

- 주요 전시품목은 건축, 리노베이션 서비스, 기초/골조/외장재, 건축자재, 내장재, 건설공구 및 장비, 건축기술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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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내 건설업 활성화에 따른 건설자재 수요 증가 예상



ㅇ 2014년부터 신규 건설허가 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건설시장 활성화 가능성 존재

- '16년 7월까지 신규 건설허가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7.2%, 신규 건설 프로젝트 면적은 20.6% 증가해 '17년에도 건설업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

- 도심지역 주택 부족에 따른 신규 건설 수요 증가 및 저금리를 활용한 가계 및 기업의 유지보수 수요 확대가 건설업 활성화의 주요 원인임.



핀란드 건설업 동향
(단위: 백만㎥, %)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1~7월)


면적


증감률


면적


증감률


면적


증감률


면적


증감률


신규 건설 허가


37.6


-3.3


32.7


-13.0


35.2


7.8


22.4


7.2


신규 건설 시작


34.1


-8.6


31.7


-6.8


329


3.7


22.2


20.6

주: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면적 기준)
자료원: 핀란드 통계청


ㅇ 전시장에서 만난 플라스틱 제품 제조, 수입업체인 멜텍스(Meltex사)의 야꼬 발토넨(Jaako Valtonen)씨는 한국 건축자재들은 비교적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함.

- 멜텍스는 현재 다수의 한국 업체들로부터 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단, 유럽업체들에 비해 긴 배송기간은 한국 업체들로부터 제품 구매를 꺼리는 가장 큰 요소임.

-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건축용 천(Fabric)과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ㅇ 현지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수출기회 확인 가능

- 핀빌드, 서브컨트랙팅페어(Subcontracting Fair) 등 핀란드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전시회 참가로 핀란드 바이어들에게 국내 제품 홍보 가능



ㅇ 건축자재, 기계부품 등은 제품 A/S, 배송기간 등이 중요한 제품으로, 유럽국가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A/S, 배송 정책 등 수립 필요

- 핀란드 내 에이전트를 통한 A/S 지원, 다품종 소량 제품 수출을 통한 바이어 재고부담 최소화 등의 수출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헬싱키 전시장 및 KOTRA 헬싱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