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호는 석지완이 과거 자신의 연인이던 강진숙(이화영)이 낳은 친아들인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홍문호의 비서는 사람을 끌고 석지완의 오피스텔을 찾아와 샅샅이 뒤지라고 지시한다. 비서는 "홍의원님과 관련 있는 것은 뭐든 다 찾아야 돼"라고 명령한디.
하지만 홍문호는 석지완의 오피스텔을 뒤졌다는 보고를 받고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호통친다.
이후 석지완은 홍문호를 찾아와 오피스텔 건으로 따진다. 지완은 홍문호에게 "당신 짓이지. 기다려. 당신이 찾아와서 빌도록 만들어 줄테니까. 두고 보라고"라고 쏘아 붙인다.
이에 홍문호는 홀로 한강을 찾아가서 통탄의 눈물을 흘린다.
차승희는 차옥심을 이용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려고 욕심을부린다. "이대로 당할 수 없어. 위기를 넘기는 정도가 아니라 상황을 아예 역전시켜 버릴 거야"라고 벼른 차승희는 긴급이사회에 차옥심을 데리고 나가려 한다.
변춘자는 윤정원에게 "우리도 무대가 생기는 게 아니겠니?"라고 흡족해한다. 변여사는 정원에게 "그 자리에서 차승희의 악행에 대해서 다 밝히마"라고 정원에게 알린다.
이사회에서 차승희의 악행을 밝히려는 변여사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MBC 일일극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최연걸)은 월~금요일 오전7시 50분에 방송된다. 122부 작으로 5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