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02분 1초 경기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쿵 소리가 난 뒤 1~2초 정도 아파트가 흔들렸다","이제 수원까지 지진이 올라온 거야?"," 수도권도 불안하네","수원 사는데 꽝 소리와 함께 흔들흔들. 어디 가스 폭발한 줄"라는등 당혹스런 반응을 sns에 올려 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오늘 아침엔 수원에 지진. 어때요? 제주 익산 광주 청양 수원. 남북 방향을 따라 한반도 서쪽 위치에서 흔들립니다. 다음엔 서울?"이라는 반응을 보이는등 서울 인근 수원까지 지진이 발생 했다는점에서 불안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12일 경주 본진 탓에 발생한 여진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499회로 집계됐다.
최근 12시간 동안 규모 1.5 이상의 여진은 없었다.
규모별로 보면 1.5∼3.0이 480회로 가장 많고, 3.0∼4.0 17회, 4.0∼5.0미만 2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