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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time]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상하이 증시 급락…위안화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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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time]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상하이 증시 급락…위안화 절하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중국 증시가 9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32% 떨어진 3106.23p, 선전지수도 1.31% 내린 1만622.60p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유안타증권 차이나데스크에 따르면 상하이지수는 미국 대선 영향으로 하락하며 3100p를 겨우 지켜내고 있다.

개표 중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선전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귀금속, 부동산 섹터를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다.

이날 발표된 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의 호조에도 거래심리가 악화되면서 급락하는 모습이다. 10월 중국 CPI는 2.1%, PPI는 1.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상승했다.

이날 귀금속 섹터는 5% 가까이 올랐고, 부동산도 강보합(0.34%)을 나타냈다.

그에 반면 운수(-2.14%), 수리 (-1.97%), 통신 (-1.97%), 자동차 (-1.97%), 중형기계 (-1.91%), 소프트웨어 (-1.89%)는 내렸다.

전일에 이어 지분양도 테마주는 강세다. 사천성국동건설이 상한가를 쳤고, 천마그룹은 1.42%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200억위안의 유동성 공급했으며,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5위안(0.28%) 올린 6.7832 위안에 고시했다.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