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이 운영하는 ‘타임옴므’와 ‘랑방스포츠’ 등 남성복 브랜드에서 ‘다운’ 신상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랑방스포츠는 단품으로도 착용할 수 있고 추운 날씨에 코트 같은 외투 안에 이너로 착용 가능한 초경량 다운과 경량 다운을 20 여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이번 시즌 한섬은 전 상품에 구스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웰딩 다운 기법과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과 활동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웰딩 다운 기법이란 고온으로 접착하는 무봉제 접합 방식을 뜻한다. 타임옴므는 캐시미어 혼방 울 소재가 들어간 다운 아이템 등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을 선보인다. 방풍·방수 기능을 갖추고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로로피아나’사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프리미엄 헝가리산 구스를 적용해 보온력과 경량감을 강화했다.
한섬 관계자는 “남성 고객들이 겨울철 다운류를 즐겨입는 것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스타일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