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8시 25분 방송되는 KBS2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14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동탁은 김달수 사장을 잡는데 더 혈안이 된다.
정주란(김경숙)은 가짜 천기초 사건으로 사위 구윤재를 몰아붙인다. 퇴근하는 구윤재에게 정주란은 "가짜 천기초인걸 알면서도 그걸 그냥 내버려뒀다고? 아무 문제없다고 그랬잖아. 어떻게 이딴 식으로 날 능멸해"라고 호통 친다.
한편, 뇌사상태에 빠진 영실(정시아)의 심장을 이식받은 딸 구공주(한서진)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다.
가족들은 "아파도 꾹 참아. 수술 끝나고 보자"라고 구공주의 수술을 응원한다. 하지만 공주는 쉽게 깨어나지 못해 가족들을 걱정시킨다.
구윤재는 최이사(김효원)에게 "그동안 몰래 모아 둔 비자금이 있다"며 차명계좌 거래내역서를 보여준다.
강단이는 구윤재를 찾아와서 비자금 차명인인 창웨이의 의혹에 대해 따진다. 강단이는 "그동안 설마 했는데, 이제야 확실히 알겠네. 차명인 창웨이, 실소유주 구윤재"라고 들이댄다.
윤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해외도피를 준비한다.
잡힐 듯 말 듯 계속 빠져나가는 구윤재의 비리는 언제 전부 폭로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