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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2회 예고 이성경, 남주혁과 수영장서 티격태격 묘한 기류 형성…경수진, 첫사랑 남주혁에게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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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2회 예고 이성경, 남주혁과 수영장서 티격태격 묘한 기류 형성…경수진, 첫사랑 남주혁에게 거절당해

17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2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과 정준형(남주혁)이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17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2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과 정준형(남주혁)이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 극본 양희승김수진) 2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와 정준형(남주혁)이 훈련장 곳곳에서 마주치며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수영선수 정준형(남주혁)은 캠퍼스에서 김복주(이성경)와 부딪힌다. 준형은 복주를 "뚱!"이라고 부르며 놀린다. 복주는 그 말에 열을 받아 빽빽거리고 준형은 그런 복주가 재미있기만 하다.
수영선수 준형은 트랙을 돌다 복주를 만나자 "하이파이브 해 줘"라고 조르기까지 한다.

한편, 복주는 비오는 날 친절하게 우산을 씌어주는 정재이(이재윤)를 보고 쿵쾅거리는 심장을 겨우 진정시킨다. 정재이는 비만 클리닉 담당 의사로 정준형과 사촌 관계다.

태릉선수촌에서 돌아 온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경수진)는 첫사랑 준형을 찾아간다. "너 보고 싶어서 그냥 왔어"라는 시호에게 준형은 "오랜만이네"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준형은 송시호에게 그 이상은 아니라며 선을 긋는다.

준형은 캠퍼스에서 만난 복주에게 "훈련 잘 해. 오늘 다치지 말고"라고 격려한다.

잠시 후 준형은 복주를 쉬게 해줘야겠다며 찾아간다.

예고편 엔딩에서 수영장에서 나온 준형은 복주에게 "반가웠다. 뚱! 또 보자"라고 경쾌하게 인사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