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별난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 14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구윤재는 그런 동탁의 태도에 위기를 느낀다. 퇴근길에 강단이를 쫓아온 구윤재는 강단이의 가방까지 뒤지며 USB를 찾는데 혈안이 된다. "어디다 놔 둔 거야"라고 호통 치는 윤재를 향해 강단이는 "왜 이래요?"라고 소리친다. 윤재는 "그 USB 어디다 놔 둔거야"라고 다시 고함을 지른다.
한편, 심장이식을 받은 구공주(한서진)가 회복되자 구경철(이주현)은 영실(정시아)의 납골당을 찾아가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구공주는 "엄마는 아직도 자는 거야"라고 물어봐 설공주(서유정)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에 구경철은 "우리 공주 다 나으면 그때 아빠가 데려다 줄게"라고 달랜다.
정주란(김경숙)은 심순애(전미선)를 찾아와서 강단이가 설동탁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주의를 시킨다. "우리 동탁이에게 마음 안 가게 말 좀 잘 해주세요"라는 정주란에게 심순애는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한다.
궁지에 올린 구윤재는 김달수 사장에게 자신이 잃어버린 USB를 찾아오라고 다그친다. 김달수는 윤재에게 "누구한테서 찾아오면 됩니까?"라고 묻는다.
회사를 살릴 신제품개발에 매진하던 단이는 밤길에 자신을 뒤쫓아 오는 의문을 차량을 피해 도망간다. 김사장은 "USB 어디 있냐?"고 추궁하고 강단이는 "난 그런 거 몰라요"라고 받아친다.
강단이는 구윤재의 손길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