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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3회 예고 김미경, 자식 위해 인면수심 폭주! 보육원 보낸 은희·은아 입양 생이별 계략…"내 자식 위해서 남의 자식 피눈물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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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3회 예고 김미경, 자식 위해 인면수심 폭주! 보육원 보낸 은희·은아 입양 생이별 계략…"내 자식 위해서 남의 자식 피눈물 뺐어요"

23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3회에서는 박복애(김미경)의 손에 끌려 보육원에 버려진 임은희는 동생 은아가 입양되면서 생이별을 할 상황에 처한다./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3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3회에서는 박복애(김미경)의 손에 끌려 보육원에 버려진 임은희는 동생 은아가 입양되면서 생이별을 할 상황에 처한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3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박복애(김미경)는 은희와 은아를 보육원으로 보낸 것도 모자라 은아를 입양보내려 계략을 꾸민다.

박복애의 손에 끌려 보육원으로 오게 된 임은희는 "왜 갑자기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라고 의아해한다.
은희와 은아를 몰아내고 그 집을 차지한 박복애는 아들 서석진에게 은희 얘기를 더 이상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복애는 "이제부터 은희 얘기 하지 마. 우리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애들이야"라고 말한다.

복애는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며 서울의 아침을 내려다본다. '내 자식 위해서 남의 자식 피눈물 뺐어요. 끝까지 올라갈 겁니다'라고 멈추지 못하는 탐욕을 불태운다.

그 때 석진이 잠에서 깨고, 복애는 "이제 넓은 집에 잘 적응해야 해"라며 석진을 보고 웃어 보인다. 복애는 아들 석진에게 "이제부턴 그 어떤 사람 눈치도 보지 말고, 우리 장남은 엄마가 하는 대로 따라오면 돼"라고 말한다.

한편 보육원에서 살게 된 임은희는 동생 은아를 입양시킨다는 소리에 깜짝 놀란다. 은희는 "입양이요? 안 돼요. 은아 못 보내요"라고 반발한다. 하지만 복애는 "은아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네가 막는 건지도 몰라"라고 은희를 설득한다.

은희는 오열하면서 은아에게 "언니가 얼른 찾으러 갈게"라고 약속한다.

한편, MBC 새 저녁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은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