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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4회 예고 이윤지(임은희), 김미경(박복애) 꾐으로 입양 보낸 동생 화재로 잃어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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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4회 예고 이윤지(임은희), 김미경(박복애) 꾐으로 입양 보낸 동생 화재로 잃어 충격 반전

김미경, 무표정 포커페이스에 소름 돋는 악역 변신

24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4회에서는 임은희(이윤지)가 입양보낸 동생을 화재로 잃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성인으로 성장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24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4회에서는 임은희(이윤지)가 입양보낸 동생을 화재로 잃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성인으로 성장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4일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4회에서는 임은희(이윤지)가 박복애(김미경)의 꾐으로 입양 보낸 동생 은아를 화재로 잃는 끔찍한 장면이 그려진다.

은희는 입양간 동생 은아의 절규하는 전화 목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보육원 친구가 사무실 청소 도중동생 은아가 입양간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빼내준 것. 은아는 언니 은희에게 다짜고짜 "언니. 살려줘"라고 소리치고 은희는 동생의 절규에 어쩔 줄을 모른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던 은희는 동생 은아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주소를 꼭 쥐고 물어물어 찾아간 은아네 집은 막바지 화재 진압이 한창이다. 은희는 그 장면을 보고 기절한다.

병원으로 찾아 온 박복애(김미경)는 은희에게 정신 차리라고 소리친다. "정신 차려. 은희야"라는 소리에 눈을 뜬 은희는 "아빠한테 가자"며 막무가내로 떼를 쓴다.

박복애는 "언니가 잘 못했어"라고 오열하는 은희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은희는 그런 복애에게 "나더러 은아 앞길 막지 말라며"라고 쏘아붙인다.

홀로 남은 은희는 박복애의 손을 잡고 "아줌마. 전 이제 아줌마 밖에 없어요"라고 애원하지만 박복애는 잡은 손을 빼낸다.

앞서 방송에서 박복애는 은희의 아버지 임시원(조덕현)을 살해하고 전재산을 빼앗았다. 어린 은희는 복애의 계략으로 아버지가 죽은 줄도 모르고 다만 사업이 망해서 자신을 보육원에 버린 줄만 알고 있다.

4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성인이 된 임은희(이윤지)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아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나오는 화제 씬은 빈집을 빌려 촬영한 것으로 스펙타클한 명장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 임은희(이윤지)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일일극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은 월~금요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