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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언제나 봄날' 강별, "아직도 설렌다"는 권현상 철벽 방어…선우재덕, 최상훈 고용배우 김창수가 김성겸 친아들 아닌 것 알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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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언제나 봄날' 강별, "아직도 설렌다"는 권현상 철벽 방어…선우재덕, 최상훈 고용배우 김창수가 김성겸 친아들 아닌 것 알고 충격

25일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에서 주인정(강별)은 다시 시작하자는 강윤호(권현상)를 거절했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5일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에서 주인정(강별)은 다시 시작하자는 강윤호(권현상)를 거절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제나 봄날' 강별이 "다시 설레게 해주겠다"는 권현상을 철벽 방어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 20회에서는 주인정(강별)이 다시 시작하자는 첫사랑 강윤호(권현상)를 철벽 방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길(최상훈)은 시연회때 식재료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자를 찾기 시작해 강유리(김지황)와 주세진(주은혜·김소혜)을 긴장시켰다.

단우(장태우)가 해고 위기에 처하자 주인정은 강유리에게 시연회 냉장고 온도 사건을 따졌다. 인정이 온도 설정이 잘못된 냉장고 사진이 담긴 휴대폰 화면을 내밀자 강유리는 "맞아. 나. 너 싫었어. 오죽 했으면 내가 그랬겠어"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곧 태도가 돌변한 강유리는 "그래 내가 했다. 내가 했다는 증거 있어?"라고 받아쳤다. 이에 주인정은 아무 말 없이 휴대폰을 내밀었고 거기에는 방금 고백한 강유리의 음성녹음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

당황한 강유리는 주세진에게 달려갔다. 주세진은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막아 줄 사람은 회장님 밖에 없어요"라며 회장이자 부친인 강한길에게 뒷수습을 부탁하라고 강유리를 조종했다.

강유리는 마지못해 "오빠(강윤호 이사) 이미지만 나빠진다"며 강한길에게 사태 수습을 부탁했다.

시연회 희생양이 될 뻔한 단우(장태우 분)의 해고 사태가 수습되자 단우, 강윤호, 주인정은 조촐한 회식을 했다.
윤호는 단 둘이 남게 되자 주인정에게 "처음 만난 날을 다 기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정은 "나 다 기억해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라며 거절했다.

이에 윤호는 "난 한 번도 널 헤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라며 "다시 시작하자. 내가 너 다시 설레게 해줄게"라고 매달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면식(선우재덕)은 김창수라는 가명으로 나타난 강한길이 고용한 배우인 정한길이 주태평(김성겸)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김창수가 주면식의 집에서 저녁식사 대접을 받은 후 돌아가는 길에 대문 앞에서 연기학원 부원장인 주인태(한재석)와 딱 마주친 것. 인태는 정한길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렀고 정한길은 한사코 얼굴을 가리다가 결국 시인했다. 주면식은 김창수가 연기학원 강사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강한길은 주태평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반찬을 집어주고 목도리를 챙겨주는 등 곰살 맞게 대해준 친엄마 손혜자(오미연)를 잊지 못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강유리는 구현준에게 대시했으나 거절당했다. 유리는 현준의 집무실로 들어가서 "현준씨. 나 여자로 봐주면 안 돼요?"라고 들이댔다. 하지만 구현준은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강유리는 구현준의 뺨에 키스까지 감행하며 "오빠를 방해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고백한 뒤 집무실을 나갔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