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힙합의 민족2'다나 탈락, 이미쉘 장기용 폭풍랩핑 빅매치 공동우승 이변

공유
0

'힙합의 민족2'다나 탈락, 이미쉘 장기용 폭풍랩핑 빅매치 공동우승 이변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 2'에서는 1:1 데스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이미쉘과 장기용이 팽팽한 랩대결로 공동우승을 기록했다./사진=JT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 2'에서는 1:1 데스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이미쉘과 장기용이 팽팽한 랩대결로 공동우승을 기록했다./사진=JT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수 이미쉘과 모델 겸 탤런트 장기용이 빅매치 결과 전례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 7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합격한 24명의 도전자가 1:1 데스매치를 펼친 가운데 우승 후보 이미쉘이 장기용을 지목해 동점을 끌어내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날 쎄쎄쎄 가문의 이미쉘은 핫칙스 가문의 장기용을 지목했다. 이미쉘은 "이왕 이길 거면 실력 있는 사람과 겨뤄서 이기는 게 낫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장기용은 "상상 못 했던 지목이라 놀랐다"고 밝힌 뒤 "내가 갖고 있는 느낌과 이미쉘의 느낌을 합치면 멋진 무대가 될 것 같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MOBB의 '붐벼'를 선곡했다. 이미쉘은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으로 폭풍 랩핑을 선보였다. 장기용 또한 파워풀한 래핑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미쉘과 장기용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결과는 데스매치임에도 불구하고 50대 50으로 동점을 기록해 두 사람 모두 다음 무대로 진출했다.

이날 첫무대에 오른 문희경은 다음 무대로 진출했고 그와 대결한 가수 다나는 탈락했다. 다나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혀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