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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이지은 결승 진출…조민욱·박혜원 아쉽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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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이지은 결승 진출…조민욱·박혜원 아쉽게 탈락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TOP4에 오른 김영근, 이지은이 결승 무대로 진출했고 조민욱, 박혜원이 아쉽게 탈락했다./사진=Mnet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TOP4에 오른 김영근, 이지은이 결승 무대로 진출했고 조민욱, 박혜원이 아쉽게 탈락했다./사진=Mnet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영근과 이지은이 '슈퍼스타K 2016'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1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 준결승전 생방송에서는 TOP4에 오른 김영근과 이지은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과 함께 대결을 펼친 조민욱과 박혜원은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주제는 'MY STYLE'로 국민가수 김건모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서 부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TOP4중에서 탈락자는 2명으로 2명만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

심사위원은 에일리, 용감한형제, 김연우, 한성호, 김범수, 거미, 길 등 7명이다.

점수는 심사위원 50%, 사전 온라인 투표 45%, 대국민 문자투표 5%로 매겨졌다. 슈퍼세이브 제도에 따라 심사위원 7명의 합의에 따라 한 팀을 구제할 수 있는 규칙이 있으나 이날 무대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날 무대는 1번 조민욱, 2번 김영근, 3번 이지은, 4번 박혜원 순으로 진행됐다.

결승전 진출을 가리는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전 김건모와 TOP4가 만남을 갖고 선곡과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조민욱은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했다. 안정적으로 노래를 이어가던 조민욱은 중간에 음이 살짝 불안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 평균 점수는 87점을 얻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김영근은 '다 당신 덕분이라오'를 소울 가득한 자신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김연우 심사위원은 "노래에 푹 빠졌다. 김건모와 김영근의 목소리 톤의 공통점은 짙은 회색 안에 우울함이 녹아 있는 점이다"라고 평했다. 김영근은 심사위원 평균 점수로 91점을 받았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이지은은 'SINGER'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뿜어내며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지은은 심사위원 평균점수를 94점을 얻어 이날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혜원은 '미안해요'를 열창, 심사위원 평균점수 89점을 획득했다.

온라인 투표와 문자투표를 합친 결과 김영근이 가장 먼저 결승무대로 진출했다. 두 번째 결승진출자는 이지은으로 밝혀졌다.

박혜원과 조민욱은 아쉽게도 이날 무대를 끝으로 '슈퍼스타K 2016'을 떠나야 했다.

TOP4는 마지막 무대로 김건모·박광현의 '함께'를 스페셜 무대로 선사했다.

조민욱은 "꿈같은 날들을 보냈다. 마지막 무대가 아니라 더 좋은 무대를 시작하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감사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박혜원은 "저의 학교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나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