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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수경, 4차원 키덜트 엉뚱매력 발산 시청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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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수경, 4차원 키덜트 엉뚱매력 발산 시청자 폭소

2일 밤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수경이 출연해 독특한 4차원 매력을 보여주는 싱글라이프를 고스란히 공개했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일 밤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수경이 출연해 독특한 4차원 매력을 보여주는 싱글라이프를 고스란히 공개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수경이 예측 불허 '4차원 건어물녀 매력'을 발산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수경의 예측 불허 싱글라이프와 대세 스타 이시언의 고향 방문기, 동심파괴 끝판왕 기안84의 육아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수경은 거실에 침대까지 내 놓고 생활하는 귀차니즘 가득한 모습부터 장난감을 갖고 놀며 흐뭇해하는 키덜트 매력으로 꽉 찬 일상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수경은 안락한 침실을 놔두고 거실 매트리스를 내다 놓고 마치 원룸처럼 지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거실에 TV를 틀어 놓고 취침모드로 맞춰 놓고 잔다"며 거실에 놓인 침대의 용도를 밝혔다. 전현무는 "이렇게 지내는 것도 괜찮겠군요"라고 공감했다.

귀차니즘의 정수를 보인 것은 바로 이수경이 앞머리만 감는 모습을 보여준 것. MBC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음유시인 허정은 역으로 나오는 이수경은 극중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주 2회 노래 레슨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노래 레슨을 가기 위해 앞머리만 감는 초능력을 발휘하며 진정한 '건어물녀'로 등극했다.

이수경은 "급할 때 쓰는 방법"이라며 앞머리만 남기고 나머지 머리를 전부 묶어서 틀어 올린 채 욕실로 향했다. 한혜진은 "설마"라고 놀랐고 전현무는 "왜 저러는 거예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수경은 "얼마나 합리적이냐"며 "냄새나니까 앞머리만 감는 것"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했다. 김용건은 요즘 젊은이들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놀란 전현무가 "여자들 많이 저래요?"라고 묻자 한혜진은 "전 안그래요"라고 펄쩍 뛰었고 이수경은 "물론 예외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경은 장난감을 보고 즐거워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보이기도 했다. 집 앞 문구점에 들린 이수경은 장난감을 쇼핑하며 초딩 미소를 날렸다. 쇼핑에 열을 올리던 이수경은 이전에 봐둔 액체괴물 장난감이 품절됐다는 소리를 듣자 엄청 아쉬워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그녀는 "저는 피터팬 증후군이 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어렸을 때 즐거웠던 상황을 반복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MBC '나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