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언제나 봄날' 권현상, 강별과 과거 헤어진 이유 모친 이미선 때문 알았다…선우재덕, 김성겸 살리려 이정길 유산 포기

공유
0

[종합] '언제나 봄날' 권현상, 강별과 과거 헤어진 이유 모친 이미선 때문 알았다…선우재덕, 김성겸 살리려 이정길 유산 포기

5일 아침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에서는 강윤호(권현상)가 과거 6년전 주인정(강별)이 어머니 이미선(장희수) 때문에 자기 곁을 떠났다는 것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5일 아침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에서는 강윤호(권현상)가 과거 6년전 주인정(강별)이 어머니 이미선(장희수) 때문에 자기 곁을 떠났다는 것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제나 봄날' 권현상이 과거 강별과 이미선의 만남을 알게 됐다.

5일 아침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에서는 강윤호(권현상)가 과거 6년 전 주인정(강별)과 헤어진 원인이 모친 이미선(장희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윤호는 구현준(박정욱)과 나란히 돌아오는 주인정을 보고 격분한 나머지 화병을 손으로 깨 부상을 입었다. 인정은 딸 보현(유주) 때문에 유치원에 다녀온 것. 구현준 또한 보현이 "아빠"라며 울면서 전화를 걸어 이를 해결해주기 위해 외출했다 나란히 돌아오는 길이었다.

인정은 손을 다친 윤호를 병원 응급실까지 데려다 줬다. 그 과정에 윤호가 왜 피만 보면 정신을 잃는 지 이유가 드러났다. 군대 있을 때 강윤호는 "내 앞에서 사람이 죽는 것을 봤다"며 "그 이후 피만 보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정신을 잃는다"고 인정에게 고백한 적이 있었다.

이에 인정은 치료 받은 후 잠이 든 윤호를 보며 '이제 괜찮니'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료를 마친 후 인정은 손을 다친 윤호를 위해 차를 운전해 집 앞까지 데려다 줬다. 그리고 6년 전 병원에 갔었다고 밝혔다. 인정은 "그때 병원 갔을 때 어머님 만났어"라고 털어 놓았다.

윤호는 "왜 그때 얘기 안 했어"라고 다그쳤다. 이에 인정은 "더 이상 옛날 일로 아파하지 마. 미안해 하지도 말고. 다 지나간 일이야. 우리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놔두자. 난 벌써 다 잊었고 이제 괜찮아"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흥분한 윤호는 "너만 괜찮으면 다야? 너만 잊어버리면 다냐고"라고 소리쳤다. 이어 윤호는 "난 너만 생각하면 미안하고 화가 나. 지금도 이렇게 너 보면 떨리고 좋고. 화나고 미치겠는데, 모든 게 다 생생한데…"라고 고백했다.
그 순간 이미선이 나타났다. 이미선은 주인정을 보자마자 "아니 너?"라고 소리쳤고 인정은 긴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은 친아버지인 강덕상(이정길)의 유산을 포기하고 강한길(최상훈)과 주태평(김성겸)의 간 이식 수술 비밀 각서에 도장을 찍었다.

주태평이 버킷리스트 작성하는 것을 지켜본 주면식이 결국 친아버지 강덕상을 찾아가기 보다는 키워준 아버지 주태평의 생명을 살리기로 결심한 것. 주면식은 미련을 끊기 위해 강덕상의 전화번호까지 지워버렸다.

그 시각 강덕상은 하와이 행을 포기했다. 치매가 점점 심해지는 강덕상은 키워준 아들 강한길과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하와이 여행을 그만뒀다. 이로써 강덕상의 하와이 여행 중 간 이식 수술과 유산 산속을 모두 마치려한 강한길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또 강한길과 원수 관계인 구현준과 박준하(이해준)는 주면식과 강한길이 만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본 후 다음 행보를 계획했다. 박준하는 "주면식이 여기서 그만 둔다면 이제 우리가 행동에 나설때"라고 밝혔다. 얼키고 설킨 출생의 비밀에 복수극까지 겹쳐서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