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비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수능을 마친 고3들과 함께 했다.
DJ 정찬우가 "고향이 어디냐?"라고 묻자 비와이는 "태어난 곳은 대전인데 인천에서 살았다"고 대답했다.
이날 비와이는 한 청취자로부터 "쏙쏙 들려오는 랩이 너무 좋다, 책도 빨리 정확하게 읽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비와이는 "그렇지 않다"며 "혀가 기억하도록 계속 연습한다"며 피나는 노력으로 이룬 랩 실력임을 밝혔다.
비와이는 또 최근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을 두고 "예능은 안 맞는 것 같다"고 솔직 고백했다. 또 "방송을 잘 안하는 이유"에 대해 "지금은 음악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피아노 치면서 랩 하는 것에 반했다"는 한 청취자의 발언에 그는 "피아노를 잘 하지는 못하는데 조금씩 연습했다"고 말했다. "엄마가 피아노 선생님이었다"고 덧붙인 비와이는 "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을 보고 왼손 4개월, 오른손 4개월 연습했다"라고 밝혀 진정한 연습벌레임을 입증했다.
그는 랩을 한 것에 대해 "처음엔 부모님께서 엄청 반대했는데, 지금은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술 담배는 전혀 못한다"며 "힙합하면 거칠다고 생각하는 데 왜곡된 부분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