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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코리아, 코리아로봇 챔피언십 참가 청소년 경비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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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코리아, 코리아로봇 챔피언십 참가 청소년 경비 지원키로

코리아로봇챔피어쉽 퀄컴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사진. 사진=퀄컴이미지 확대보기
코리아로봇챔피어쉽 퀄컴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사진. 사진=퀄컴

퀄컴코리아가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청소년 로봇축제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이하 KRC)에 참가할 FTC부문 18개팀을 선정해 경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퀄컴은 대회 참가에 필요한 로봇 제작용 컨트롤러 및 로봇재료 등 경비 지원금외에도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교육, 로봇 연습경기장 운영, 참가팀 코치와 학생들을 위한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울러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팀을 위해서도 별도의 지원금을 전달해 미래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퀄컴은 덧붙였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는 이날 KRC 개막을 알리는 KRC 발대식과 함께 FTC부문 참가팀들에게 기초 로봇 제작 방법, 앱 인벤터 기반의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술, 경기 규정 등을 교육하는 테크니컬 워크샵도 개최한다.

이후 퀄컴의 지원으로 정기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게임 연습장 및 로봇 기술지원 장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STEM)을 활용한 교육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FEST는 세계적 로봇 대회를 주최하는 비영리 국제 청소년 기관 FIRST의 한국 공식 파트너다.

KRC는 중고생 대상 ‘FIRST Tech Challenge(FTC)’와 전 연령이 참가 가능한 ‘FIRST LEGO League(FLL)’ 및 초등 저학년 대상의 ‘FLL Jr.’로 나뉘어 진행된다.

퀄컴이 지원하는 FTC 부문은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한 로봇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어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로봇을 통제하게 된다. FTC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학, 과학, 공학 등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