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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애매한 의사록 ‘엔화 매수’ 부추겨 엔화가치↑…달러당 116엔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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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애매한 의사록 ‘엔화 매수’ 부추겨 엔화가치↑…달러당 116엔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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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세를 보이며 엔화 매수·달러 매도 움직임이 일고 있다. 새해 들어 상승하던 엔화환율이 떨어지며 엔화가치가 오르고 있다.

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엔화환율(오전 10시 현재)은 전 거래일 대비 0.90포인트(0.77%) 하락한 달러당 116.3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화환율은 117엔대로 장을 시작하며 일본 기업들의 매도가 이어졌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016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발표되며 엔화 매수세가 나타났다.

연준은 FOMC 의사록에서 “완만한 금리인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기 트럼프 정권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으로 장단기 국채금리가 모두 보합세를 보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