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설날 특선영화로 '검은 사제들'을 28일 저녁 10시 40분부터 방송한다.
누적관객수는 544만 2709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 2017.01.26.일 기준)으로 역대 65위를 기록한 영화다.
뼁소니 사고 이후 의문의 증세를 보이는 한 소녀 영신(박소담 분)를 두고 김신부(김윤석 분)와 신학생 최부제(강동원 분)이 특별한 예식을 치르는 과정을 담았다.
박소담은 이 영화로 2016년 청룡영화제에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줄거리는 2015년 서울, 한 소녀((박소담)이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린다.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된다.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