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골칫거리가 될 수 있는 명절음식과 선물도 제대로 보관 및 활용하면 더 신선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냉동실에 보관하더라도 무작정 오래 보관해서는 안 된다. 냉동실 안에서도 식중독 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동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내에 고기를 두는 경우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식중독 균을 일으키는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므로 상온해동은 삼가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먹기 하루 전날 냉장고로 옮겨 저온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으로, 시간이 좀 걸리지만 육질을 보호해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