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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김성훈 감독의 '공조'가 무려 45%로 예매율을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23만587명, 누적 관객수는 299만6035명이다.
예매율 2위는 누적 관객수 334만명을 돌파한 정우성,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의 '더 킹'(감독 한재림)이 차지했다. 예매율은 26.8%이고, 예매 관객수는 13만6673명, 누적 관객수는 334만2172명을 기록했다.( 범죄드라마, 지난 18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2D, 134분)
'더 킹'은 세상의 왕이 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싶은 인물 박태수(조인성 분)와 권력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3위는 디즈니 영화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 존 머스커, 8.0%)에게 돌아갔다. 예매 관객수는 4만782명, 누적 관객수는 160만2560명이다.(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2D, 3D, 4D, 113분)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아우이 크라발호 목소리 연기)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드웨인 존슨 목소리 연기)의 힘이 필요하다. 모아나는 우여곡절 끝에 마우이를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 내용이다.
4위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로 예매율 4.2%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 2만1344명, 누적 관객수는 30만6099명이다.(액션, 공포, SF, 청소년관람불가, 2D, 3D 4D, 106분)
엄브렐라가 개발한 치명적인 T-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언데드들이 세상을 뒤덮는다.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폐허가 된 도시를 떠돌던 중 엄브렐라가 T-바이러스를 해독할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백신을 손에 넣기 위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자 엄브렐라의 본거지인 ‘라쿤 시티’로 돌아가 48시간 동안 모든 것을 끝낼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5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3.3%)이다. 예매 관객수는 1만6680명, 누적 관객수는 331만2292명이다.(애니메이션, 12세 이상 관람가, 2D, 106분)
6위는 지난해 12월 4일 개봉작인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 2.3%)가 이어갔다. 예매 관객수는 1만1646명, 누적 관객수는 309만9671명이다.(드라마 뮤지컬, 12세이상관람가, 2D, IMAX, 128분)
7위는 설연휴 가족극 강세로 애니메이션 '터닝매카트W: 블랙미러의 부활'(감독 홍현표, 1.8%)에게 돌아갔다. 누적관객수는 34만149명이다.(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2D, 4D, 73분)
8위는 일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격돌'(감독 타카하시 와타루, 1.1%)이 치지했다.(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2D, 96분)
9위는 25일 재개봉한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확장판)'이 차지했다. 지난 2003년 개봉작으로 예매율 0.9%, 예매 관객수는 4835명이다.(판타지 어드벤처, 12세이상 관람가, 2D, 263분)
10위는 미국 액션드라마 '딥워터 호라이즌'(감독 피터 버그, 0.6%)이 이어갔다.(액션, 12세이상관람가, 2D, 107분)
'딥워터 호라이즌'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멕시코만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 담아냈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