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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리뷰]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가짜 장부로 노영학·최준용 세무조사 역풍 반전…이민우, 이민성(승준)골수 이식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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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리뷰]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가짜 장부로 노영학·최준용 세무조사 역풍 반전…이민우, 이민성(승준)골수 이식 수술 성공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107회에서 강인경(윤아정)이 건넨 가짜 장부로 새창그룹 이형옥(최준용)이 세무 조사 역풍을 받으며 차민우(노영학)가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2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107회에서 강인경(윤아정)이 건넨 가짜 장부로 새창그룹 이형옥(최준용)이 세무 조사 역풍을 받으며 차민우(노영학)가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2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빼돌린 가짜 장부로 되레 노영학과 최준용이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 극본 김지완·이진석) 107회에서는 남정호(이민우 분)와 승준(이민성 분)의 골수이식 수술이 성공한 가운데 강인경(윤아정 분)이 몰래 빼낸 장부가 가짜로 밝혀지면 되레 원수 차민우(노영학 분)와 새창그룹 이형옥(최준용 분)이 세무조사 역풍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정호는 승준에게 골수 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수술후 깨어난 정호는 승준이부터 찾았다. 강인경은 수술이 잘 돼서 무균실에 있다고 대답하자 정호는 그제서야 안심했다.

특히 골수 이식 수술로 특히 승준은 B형이었던 혈액형이 남정호의 혈액형인 O형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정호는 강인경에게 "이제 완전한 내 아들이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승준의 완쾌 소식을 들은 남태준(이재용 분)은 공항으로 직접 마중을 나왔다. 남태준은 승준이를 끌어 안고 "다 나아서 오니 승준이 장하다. 장해"라며 기뻐했다

자신이 빼돌린 장부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강인경은 "이제 아버님께 빨리 다 말씀드려야겠어요"라고 정호에게 고백했다. 인경은 "차민우에게 가짜 장부를 주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아버님께 다 말씀드려야 했다. 그때는 우리 승준이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정호는 "자식이 아프면 어느 부모라도 그럴수 있다"고 인경을 위로했다.

한편, 강인경이 건넨 가짜 장부를 받은 이형옥은 세무조사 역풍을 맞았다. 이서연(하지은 분)은 압류 수색을 하는 검찰을 보고 기겁했다. 차민우는 왜 새창이 세무조사를 받느냐고 하탈해했다.

이에 이형옥은 차민우에게 장부를 집어 던지며 "이게 다 네가 갖다 준 가짜 장부 때문이잖아"라고 소리쳤다. 이형옥은 "강인경과 짜고 나한테 가짜 장부를 건넸냐"고 분노했다. 가짜라는 말에 차민우는 "설마. 강인경이?"라며 충격을 받았다.
이후 강인경과 남정호는 남태준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남정호는 진짜 장부가 없다고 걱정하는 태준 앞에 찾으시는 장부 저희한테 있다고 말했다. 강인경은 가방에서 진짜 장부를 꺼내 남태준에게 내밀며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버님"이라며 용서를 빌었다.

인경은 "제가 승준이를 살리려고 차민우와 거래를 했다"며 거듭 사죄했다. 정호는 "차민우가 이 사람을 협박했다"며 "골수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비자금 장부를 가져오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호는 당시 인경과 민우가 주고받은 각서까지 보여줬다.

한편, 이날 남희애(김혜지 분)는 다은(김단우 분)이 승준을 보고 싶다고 하자 난곡동에 데려다 주러갔다가 남매라는 소리를 듣고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희애는 공항에서도 윤미희로부터 남매라는 소리를 듣자 의아해했다.

다은과 승준이 사이좋게 노는 것을 보고 마당으로 나온 배춘자(한가림 분)은 남편 강한수(오승윤 분)에게 "오매 핏줄이 무섭긴 무섭구마. 남매라고 잘들 논다"라고 말했다. 한수는 "이제 혈액형도 바꿨다. 남매 아니다"라고 말했다. 춘자는 "이복 남매에서 사촌 남매로 바꿨으니 남매는 남매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희애는 "이복남매에서 사촌 남매라니 방금 그 소리 뭐예요?"라고 따졌다. 화들짝 놀란 한수와 춘자는 친척집 애들이라고 둘러댔고 희애는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남태준은 인경과 정호에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해 앞으로 한 집에서 살게 된 인경과 차민우의 한 바탕 흥미진진한 대결이 남아 있음을 예고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