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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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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75포인트(0.29%) 오른 610.96으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20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16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운송이 2.98% 올라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통신장비(1.96%), 섬유의류(1.91%), 출판매체복제(1.72%), 운송장비부품(1.65%), 컴퓨터서비스(1.59%), 정보기기(1.31%), 금융(1.12%), 디지털컨텐츠(1.10%), 음식료담배(1.00%) 등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제약(0.95%), 기타서비스(0.71%), 기타제조(0.70%), 방송서비스(0.62%), 건설(0.53%), 비금속(0.45%), 제조(0.44%), 종이목재(0.42%), 오락문화(0.42%), 유통(0.40%), 통신방송서비스(0.34%), IT부품(0.05%0, 소프트웨어(0.03%)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가 1.70% 내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통신서비스(-0.83%), 화학(-0.75%), 인터넷(-0.67%), 기계장비(-0.44%), 의료정밀기기(-0.31%), 금속(-0.27%), 일반전기전자(-0.18%)등이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메디톡스가 4.11% 올랐고 컴투스코미팜, 휴젤도 각각 3.36%, 2.69%, 2.54% 상승했다.
GS홈쇼핑(1.82%), 바이로메드(1.44%), 로엔(1.30%), CJ오쇼핑(1.16%), 파라다이스(0.77%)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가 1.13% 내렸고 카카오(-0.90%), SK머티리얼즈(-0.32%), 셀트리온(-0.10%)가 소폭 내렸다. CJ E&M은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하며 테마주로 분류된 SG그룹주가 상승했다. SG&G가 상한가(29.87%)까지 올랐고, SG세계물산(4.45%), SG충방(4.21%)이 오름세를 보였다.
보광산업은 장중 상한가로 급등했다가 막판에 소폭 내리며 24.55% 상승 마감했다. 최근 2거래일간 폭락한 뒤 이날 주가급락과 관련해 중요 공시 사항이 없다고 밝힌 홈캐스트는 21.89% 상승했다. W홀딩컴퍼니도 20.77% 올랐다. 이들 종목은 최근 주가조작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썬코어썬텍은 요르단 정부와 전기버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각각 22.28%, 15.69% 급등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88억7662만원을 기록,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힌 뉴인텍은 10.98% 급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0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05개다. 8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병철 기자 ybsteel@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