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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명품 보이스로 시청자 가슴 적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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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명품 보이스로 시청자 가슴 적셔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최백호가 7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사진=KBS1 방송 캡처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최백호가 7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사진=KBS1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최백호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최백호가 출연해 가수, 화가로 지난 40년 간 활동해온 특별한 일상을 전했다.
최백호는 이날 40주년 기념음반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후배 가수들에게 무서운 선배로 소문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최백호는 "주현미가 무서운 선배라고 하더라"며 김학래가 잘 알고 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최백호가 예의범절을 따지는 면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와 화가 중 어느 쪽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 최백호는 "10년 전만 해도 화가가 더 좋았다"고 전했다.

최백호는 외동딸에 대해서는 5살부터 미국에 있는 외가 쪽에서 자랐다며 불화도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적작권료에 대해서 "노력도 없이 돈 버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너무 진솔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백호는 이날 1995년 발표한 '낭만에 대하여'를 시청자들에게 라이브로 선사했다. 그는 "이 곡은 1995년에 발표한 노래로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