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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행복을 주는 사람' 55회 이윤지, 조연호(하윤) 골수이식에 눈물 펑펑…손승원-윤서 여전히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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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행복을 주는 사람' 55회 이윤지, 조연호(하윤) 골수이식에 눈물 펑펑…손승원-윤서 여전히 대립각

8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55회에서 은희(이윤지)는 하윤(조연호)이 골수 이식을 해야 한다는 말에 가슴이 무너진다./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8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55회에서 은희(이윤지)는 하윤(조연호)이 골수 이식을 해야 한다는 말에 가슴이 무너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가 조연호 골수 이식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8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 55회에서 하윤(조연호 분)은 항암제가 안 들어 골수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복애(김미경 분)는 임은희(이윤지 분) 문제로 따지는 홍세라(송옥숙 분)와 김자경(하연주 분)에게 "이제부터 하윤이 내가 살려"라고 말한다. 그 말에 기세등등하던 자경과 홍세라는 살짝 누그러진다.

집으로 돌아 온 홍세라는 자경에게 "어차피 유산한 거니까 장희빈도 하고, 분가도 하고, 하윤이는 두 여자가 살려 내라고 하고"라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온다. 이에 자경은 "엄마는 그렇게 쉬워?"라고 묻는다.

한편, 하윤이는 항암제가 안 들어 골수 이식을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골수이식이라는 의료진의 말에 박복애는 휘청거리면서 진료실을 나온다. 은희는 초조한 마음으로 어떻게 된 건지 묻고, 서석진(이하율 분)은 "하윤에게 항암제가 안 듣는다며 골수 이식을 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은희는 털썩 주저앉고, 석진과 복애는 그런 은희를 지나쳐 가버린다. 은희는 건우(손승원 분)에게 하윤이가 골수 이식을 해야 한다고 알린다.

이에 건우는 골수 적합성 검사를 받으려 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소정(윤서 분)은 "오빠가 골수 검사를 왜 받아. 설마 서하윤?"이라고 따진다.
건우는 "하윤이는 내 아들이야. 골수가 아니라 내 심장이라도 줄 수 있어"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소정은 가슴을 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윤의 병실에 간 자경은 홍세라에게 "할머니가 손자한테 골수 주고 돈 달래?"라고 얼굴을 찌푸린다.

자경의 동생 김광수(김진우 분)는 "골수라면 뇌에서 물 뽑는 거잖아. 난 생각만 해도 뇌가 지금 뽀개지는 것 같애"라고 홍세라를 보며 머리를 흔든다. 세라는 그런 아들을 기가 막히다는 듯이 쳐다본다.

한편, 자경은 홍세라와 돈 문제로 한바탕 말다툼을 벌인다. 자경은 씽크대에 그릇을 집어 던지며 세라에게 "엄마가 좋아하는 돈 벌러 갈테니까 제발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돈 얘기 좀 하지마"라고 소리친다. 세라는 그런 딸을 보고 '나쁜 기집애'라고 말한다.

입양아인 소정은 언제쯤 친언니 은희에 대한 기억을 되찾고 오빠 건우에 대한 집착을 버릴 것인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