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북 김제 산란 농장서 AI 발생... 올 겨울 첫 사례

공유
0

전북 김제 산란 농장서 AI 발생... 올 겨울 첫 사례

 5일 오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뿔논병아리 폐사체가 발견된 서울 성동구 성동지대 앞 도선장 인근 한강변에서 한강사업본부 직원들과 성동구 질병예방과 직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한강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자 폐사체 발견 지점 폐쇄 반경 10㎞ 내 조류·분뇨·알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5일 오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뿔논병아리 폐사체가 발견된 서울 성동구 성동지대 앞 도선장 인근 한강변에서 한강사업본부 직원들과 성동구 질병예방과 직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한강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자 폐사체 발견 지점 폐쇄 반경 10㎞ 내 조류·분뇨·알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8형으로 확인돼 당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개체는 정밀 검사(중간) 결과 H5N8형으로 밝혀졌다. 고병원성 여부는 9일, 유전자 분석 결과는 11일 알 수 있다.
올 겨울 들어 H5N8형 AI가 야생조류로부터 검출된 적은 있지만 일반 산란 농장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 조치하고 반경 500m내 가금류 사육농가 4호 19만9000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김제시 소재 전체 가금류 농장에 대해서는 12일까지 이동제한 조치 중이다.

농식품부는 9일 오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AI 방역 상황을 평가하고 추가 방역조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