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 전문 업체 '그레이스 노트'는 평창올림픽 개막 1년 전인 9일(한국시간) 평창올림픽 메달 전망을 공개했다.
이는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따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한국의 목표에는 뒤처지는 예상이다.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 평창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매스스타트에서는 이승훈(29·대한항공)과 김보름(24·강원도청)도 동반 금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적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는 여자부 '쌍두마차'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서현고)이 각각 1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이 예상됐다.
한편 설상 강국인 노르웨이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따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금 13개·은 11개·동 10개)과 미국(금 10개·은 11개·동 11개)이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