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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본격화…기업감세·반이민정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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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본격화…기업감세·반이민정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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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세제개편을 통해 노동자와 기업에 대한 감세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례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노동자들과 기업에 대한 세금을 대폭 줄이는 대대적인 세제개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에서 사업하기가 훨씬 더 쉽게 만들길 원하며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나라를 떠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단지 '안녕'이라는 말과 함께 모든 직원을 해고할 수는 없게 될 것이며 (만약 기업들이 그렇게 한다면) 엄청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 이민 행정명령'의 불가피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행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며 테러리스트들과 급진주의자, 위험한 극단주의자들이 절대 이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며 "우리의 관대한 이민 시스템이 절대로 우리를 겨냥한 테러나 나쁜 사람들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은성 기자 kes04@